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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영화 '크리에이터'가 'AI, 인간적인가 인간의 적인가' 영상을 공개했다.
전직 특수부대 요원 조슈아의 아내 마야 역을 맡은 젬마 찬은 "가렛 에드워즈 감독은 정말 영리하게 세계관을 만들었다. 기계와 고유한 생각을 가진 존재 사이에서 적당한 균형을 찾아 표현했다"며 '크리에이터'가 선보일 세계관을 기대하게 만드는데 이어 "AI도 감정이 있다" 는 말로 고도화된 AI가 어떤 존재로 그려질지 궁금증을 더한다.
또한 인간과 다름없이 살아가는 AI 로봇들의 모습과 다양한 인물들이 어린아이의 모습을 한 AI 로봇 알피를 추적하는 장면이 이어지며 인간과 고도화된 AI의 관계, 그리고 이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건에 대한 흥미를 유발한다. 이를 두고 전직 특수부대 요원 조슈아 역의 존 데이비드 워싱턴이 "우리의 믿음에 의문을 던진다. 어느 편에 서야 할지 혼란스러울 것"이라는 말을 전하는데 이어 하웰 대령 역의 앨리슨 제니는 "이런 영화는 아마 처음일 것"이라고 '크리에이터'가 전할 메시지에 기대를 모은다.
영화 '크리에이터'는 고도화된 AI들에 의해 핵공격이 시작된 후, 특수부대 요원 조슈아가 인류를 위협할 무기인 아이 모습의 AI 로봇 알피를 발견하면서 이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거대한 전쟁을 그린 SF 블록버스터 영화로, 오는 10월 극장 개봉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