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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마네퀸의 윤지가 결국 눈물을 보였다.
파이트 저지 모니카는 "고민을 많이 했다. 정말 다양한 연기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윤지와 왁씨의 춤을 봤을 때 무서운 영화나 전쟁 영화를 본 것처럼 진한 감정이 묻어났다. 그래서 안 잊혀지고 기억에 많이 남았다"면서도 "근데 과연 왁씨와 윤지의 춤을 보고 사람들이 예쁘다고 생각할 수 있을까. 과연 이들의 움직임을 보고 '와 여자들이 참 섹시하다' 여기까지 갈 수 있을까, 아니면 더 넘어가서 '너무 무서워서 못 봐주겠어'라고 얘기할까, '이 에너지를 받아들일 수 있을까' 나는 이번에 대중들이 이런 강함도 맛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용기 있게 윤지, 왁씨 마네퀸을 선택했다"고 심사평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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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