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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이영진이 남자친구 배정훈 PD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4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배우 정혜인, 이영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에 최화정은 "연예 7년이면 결혼 7년이랑 다르지 않냐"라고 물었고, 이영진은 "7개월 째 같은 7년 째 만나고 있다"라고 이야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화정은 "이건 뭐 사랑이네. 말 안 통하면 7분 만나도 7개월 만난 거 같은데 7개월 같은 7년이면"이라며 두 사람의 열애에 대해 부러움을 드러냈다.
또 정혜인은 "7년 이라는 긴 시간이 길게 느껴지지 않는다. PD님은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진다"라며 이영진과 배정훈 PD 사이를 공개했다.
최화정은 "배PD가 스튜디오까지 데려다 줬다던데, 또 '물 좀 챙겨줘'라고 문자를 보냈다고 한다. 대단하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이영진은 배정훈PD에 대해 "이제는 진짜 가족 같다. 너무 편하고 너무 좋다. 결혼은 안 했지만 반려인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느끼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영진과 배정훈 PD는 2017년부터 열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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