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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김미경, 차지연이 반전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한편, 이들은 상상도 못 했던 반전 매력을 대방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국민 센캐' 차지연은 "엄청 내성적이고 겁쟁이 성격이다"라며 이미지와는 정반대인 순둥이 본캐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엄마 전문 배우 김미경은 담보물로 '드럼스틱'을 꺼내 '누구없소' 드럼 연주를 차지연의 노래와 함께 선보이며 반전 카리스마를 폭발시켰다. 또한, 오토바이 라이딩, 번지점프, 스쿠버다이빙, 검도, 사격, 승마 등 다양한 취미를 소개해 반전미를 더했다. 이어서 김미경은 키스신 때문에 작품 포기 선언을 한 적 있다고 밝힌다. 급기야 처절한 사랑 노래만 들어도 숨이 막힌다며 "'난 너 없으면 죽어'라는 가사를 들으면 '그냥 죽어!' 하게 된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또한, 김미경은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 당시 송지나 작가의 보조작가로 활동했다는 뜻밖의 과거도 공개했다. 김미경은 "여명의 눈동자가 시대물이라 역사 자료가 엄청나게 많이 필요해서, 그 자료들을 정리하고 팩트 체크했다"며, "작가와 둘이 맨날 밤새우면서 두꺼운 책을 한두 권씩 읽었다"고 밝혔다. 이날 파도 파도 끝없이 이어진 김미경의 반전 스토리에 출연진은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탁재훈, 윤종신, 홍진경의 JTBC '짠당포'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된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