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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짠당포' 차지연이 뮤지컬 배우가 된 뜻밖의 계기를 밝혔다.
무대에서 강렬한 에너지를 뿜는 차지연은 실제로 내성적이라고. 차지연은 "엄청 겁쟁이에다가 엄청 내성적이다. 무대 올라가기 직전까지 엄청 떤다"고 밝혔다. 남편에게도 수줍음이 많다며 "되게 말 잘 듣고 수줍음이 많다. 부부싸움을 할 일이 없다"고 반전 모습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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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연은 "그런데 그날 저녁 공연이 저였다. 순간 날아가면서 '이렇게 죽는 건가' 싶었다. 피 보이고 하반신 마비가 될 수도 있지 않냐. 발가락 움직여봤는데 괜찮더라. 근데 저녁 공연이 걱정되더라"라며 "지나가는 분한테 '핸드폰 좀 주세요'하고 바로 회사에 전화해서 사고 나서 공연 못한다고 말하고 기절했다"고 아찔했던 사고를 털어놨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