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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아라문의 검' 장동건-이준기-신세경-김옥빈, 캐릭터 포스터 공개됐다.
이중 장동건은 절대 권력을 위해 대전쟁을 일으키는 아스달 최초의 왕 타곤 역을 맡아, 나의 사람들과 백성들에게는 인자하나 적군들에게는 소름끼치도록 무섭고 잔인한 모습을 보이며 제왕의 위엄과 카리스마를 뽐낼 예정이다. 이준기는 아고족 서른 개 씨족을 통일하고 아고 연합의 우두머리가 된 이나이신기 은섬과 타곤의 양아들로서 군의 총군장이 된 사야로 분해 1인 2역 연기의 정점을 찍을 전망이다. 신세경은 아스달의 종교적 지도자인 대제관 탄야 역을 맡아 고요하지만 소리 없이 강하고 자애롭지만 두려움의 대상이 된 자의 위엄을 동시에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옥빈은 아스달의 왕후이자 권력의 꼭대기에 선 정치가 태알하로서 화려하고 우아한 자태 뒤로 더욱 불타오르는 권력욕을 뿜어내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것이다. 이에 역사 속에 존재하지 않는 태고의 영웅들을 눈 앞의 현실로 구현해낼 장동건, 이준기, 신세경, 김옥빈이 뿜어낼 신비로운 오라(AURA)와 이들이 써내려 갈 전설적인 이야기에 기대감이 모인다.
그런가 하면 '아라문의 검'은 최고의 제작진이 호흡을 맞춰 웰메이드 판타지 시리즈 탄생을 예고한다. 독창적인 태고의 세계관을 창조해낸 대한민국 '사극 명장' 김영현-박상연 작가가 영화 '안시성' 을 통해 선 굵은 연출력과 영상미를 인정받은 김광식 감독과 손을 잡아 한층 확장된 스케일을 선보인다. 나아가 '군도', '공작'의 최찬민 촬영감독, '한산', '노량'의 조화성 미술감독, '미스터 션샤인'의 조상경 의상감독, '바람의 검심'에 참여한 장재욱 무술감독, '승리호', '빈센조'의 M83이 VFX를 담당하는 등 기라성 같은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아라문의 검'이 그려낼 대전쟁의 시대를 박진감과 생동감으로 채워 '무빙'이 이끌어낸 한국형 판타지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과 호평을 한층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