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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강풀 작가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제작 환경을 언급했다.
특히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 차태현, 류승범, 김성균, 김희원, 문성근, 이정하, 고윤정, 김도훈, 박희순, 양동근, 김신록, 곽선영 등 명불허전 명품 배우들의 열연은 물론, 특별한 스토리와 탄탄한 연출로 호평이 쏟아지는 중이다.
원작에 이어 시리즈 갱도 맡은 강풀 작가는 500억 원이 넘는 큰 제작비 규모에 대해 들려줬다. 강 작가는 "자본의 힘을 체감했다. 이게 되는 구나싶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사실 정확한 수치를 모르지만, 중요한 건 자본만은 아니더라. 현장 가서 감동 받았던 것은 제가 쓴 한줄의 대사를 위해 100여명이 움직인다는 것이다. 물론 그것도 자본이 있어야 가능하기는 한데, 자세가 달라지더라"고 덧붙였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다. 매주 수요일 디즈니+에서 공개되고 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