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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하트시그널4'의 남자 출연자 전원에게 관심받는 여자 출연자가 되면서 여장관리 논란에 오른 김지영이 종영 소감을 직접 밝혔다.
김지영은 남자 출연자 4명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면서 하트시그널4의 대부분의 분량을 독식하는 결과를 낳았다. 모든 남자 출연자들의 서사가 김지영과 연결되어 있어 당연해 보이기도 했다.
반면 김지영이 짝사랑하던 신민규의 서사는 제대로 공개되지 않아 우유부단한 남자로 보이는 결과를 낳기도 해 논란이 일었다.
오매불망 민규를 향했던 김지영의 마음은 종영 직전부터 한겨레에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더니 결국 마지막에 한겨레를 택하며 대반전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하트시그널4'의 최종 커플은 김지영이 막판에 변심, 한겨레를 택했고. 신민규와 유이수는 서로를 택해, 최종 두 커플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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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4'의 매주 놀라운 화제성을 이어왔다. TV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통합 10주 1위를 차지하며 신기록 행진을 펼쳤을 뿐만 아니라, 출연자들 역시 방송 내내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상위권에 랭크되며 부동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15주간 쌓여간 입주자들의 서사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자아냈고, 유튜브에 공개된 미공개 영상 또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출연자 김지영의 언급으로 프로그램에 삽입된 노래 우효의 '민들레'는 7년 만에 역주행에 성공하며 '하트시그널4'만의 남다른 화제성을 증명해 보였다.
한편 '하트시그널4'는 스핀오프 프로그램 '애프터 시그널'로 다시 돌아온다. 시그널 하우스 퇴소 이후 최초 공개되는 입주자들의 이야기는 시청자들을 설렘을 자극하며 여운을 이어갈 계획이다. 오는 9월 1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