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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잎부터 아이돌' 윤상·정태우 子→완성형 모델 추사랑..끼 물려받은 '新 연예인 2세' [SC이슈]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23-08-25 10:31


'떡잎부터 아이돌' 윤상·정태우 子→완성형 모델 추사랑..끼 물려받은 '…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부모들의 DNA를 물려받아 연예계로 뛰어드는 2세들이 늘고 있다. '피는 못 속인다'는 말처럼 출중한 외모부터 넘치는 끼까지, 연예계에서 활약을 예고한 '新 연예인 2세'들을 모아보았다.

최근 가장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연예인 2세는 가수 윤상과 배우 심혜진의 아들 앤톤(본명 이찬영)이다. 미국 뉴저지에서 살며 수영 선수로 활동했던 앤톤은 2018년 SBS 예능 '싱글와이프2'에 등장해 훈훈한 외모로 방영 당시부터 주목을 받았다. 이후 진로를 바꾼 그는 다양한 기획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았고, 현재는 SM엔터테인먼트의 7인조 신인 보이그룹 라이즈(RIIZE)의 멤버로 9월 4일 데뷔를 앞두고 있다. 특히 그는 음악적으로 까다롭기로 유명한 아버지 윤상이 인정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뛰어난 음악성까지 갖춘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떡잎부터 아이돌' 윤상·정태우 子→완성형 모델 추사랑..끼 물려받은 '…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과 톱 모델 야노 시호의 딸 추사랑은 올해 12세라고는 믿기 힘든 우월한 비율로 화제가 됐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추블리' 외모는 그대로지만, 눈에 띄게 긴 팔과 다리는 엄마 야노 시호의 '모델 유전자'를 그대로 물려받은 모습. 엄마와 함께 글로벌 패션 브랜드의 화보를 촬영하기도 했던 추사랑은 현재 모델 쪽으로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빠 추성훈도 모델 일에 관심을 보이는 딸을 위해 "다음에 (사랑이를) 한국에 데려와서 모델 사무실에 넣어 배워보게 하고 싶다"고 밝혔다.

배우 정태우의 아들 정하준은 최근까지 아이돌 데뷔에 힘썼던 것으로 전해져 관심을 모았다.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해 미소년 비주얼로 화제가 된 그는 정태우의 끼와 승무원인 엄마의 외모까지 더해져 '아이돌상'이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했다. 실제로 그는 올해 초까지 하이브 산하의 레이블 KOZ 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했고, 현재는 연습생 계약이 종료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떡잎부터 아이돌' 윤상·정태우 子→완성형 모델 추사랑..끼 물려받은 '…
가수 박남정의 딸인 걸그룹 스테이씨 멤버 시은(본명 박시은)은 리더 겸 메인보컬로 활동 중이다. 다양한 드라마에서 아역으로 출연하며 활약했던 그는 2020년에는 걸그룹 멤버로 성공적으로 데뷔해 타고난 끼를 인정받았다. 최근 박남정은 한 방송에 출연해 "요즘은 시은이 아버지 '시버지'로 불린다"며 "'박남정 딸'이 아니라 '시은이 아버지 박남정'이 되길 원했는데 점점 그렇게 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가수 심신의 딸 벨(본명 심혜원)도 걸그룹 멤버로 데뷔했다. 2012년 방송된 SBS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에 아빠 심신과 함께 출연해 깜찍한 매력을 자랑했던 그는 지난 7월 걸그룹 키스 오브 라이프 멤버로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성숙해진 비주얼은 물론 음악적 역량까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았다. 그는 르세라핌의 정규 1집 'UNFORGIVEN' 앨범 타이틀곡 작곡, 작사에 참여해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능력도 인정받았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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