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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김응수가 노안 굴욕을 이야기했다.
김응수는 "딸과 함께 자전거 바퀴 바람을 넣으러 갔는데, 넌 어쩜 할아버지랑 사이 좋게 지내냐라고 하더라. 근데 딸은 ㄱ런 얘기를 많이 들어서 '네'라고 하더라. 딸이 지금 나이가 22살이다. 내가 40살에 늦둥이를 낳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상민은 김응수의 과거사진을 공개했고, 아내와 찍은 사진을 보며 "이건 딸이 아니고 아내분이시다"라고 이야기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김응수는 "내가 노안인 걸 몰랐다. 중학교 2학년 때 선생님이 나보고 '겉늙어서 영어도 못하냐'라고 이야기했고, 집에 가는데 눈물이 나더라"라고 노안 굴욕을 당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또 김응수는 "나중에 중학교 동창회를 갔는데 말 놓기가 미안할 정도로 나보다 더 늙었더라. 머리가 다 벗겨졌다. 내가 제일 젊었다. 그걸 30년 후에 알게됐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준호는 김응수에게 "형님하고 동갑인 연예인이 누가 있냐. 최수종 형님이냐"라고 물었고, 김응수는 "최수종은 나보다 한 살 어리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신기루는 김응수에게 "그럼 그렇게 젊어 보이지는 않으시다"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