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강혜정이 딸 하루의 근황을 전했다.
"하루가 '우리 엄마 너무 예쁘다'라며 좋아하냐"는 물음에 그는 "그렇지는 않지만 외모적으로 아빠보다 엄마를 닮았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하더라. 반반 잘 섞였지만 아빠 이미지가 있는 편이다. 하루가 옛날 얼굴 그대로 키만 컸다. 최근에 배구에 빠졌다. 너무 진지하니까 배구선수 될까 봐 살짝 겁이 난다. 배구 선수가 되어도 멋질 것 같긴 하다. 스파이크 때릴 때 목격했는데 되게 무섭더라"라고 말했다.
첫 에세이 '반은 미치고 반은 행복했으면'으로 돌아온 강혜정은 "코로나 때문에 세상이 멈췄을 때 시작했던 작품이다. 일기처럼 적어낸 글이 대부분이라 특별하진 않지만 소소하게 다가갔으면 좋겠다. 처음에는 책으로 낼 생각이 없었다. 사람 만나서 얘기하는 것도 좋지만 머릿속에 있는 얘기를 휴대폰 메모로 정리해보고 싶어서 낙서로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강혜정은 그룹 에픽하이 타블로와 2009년에 결혼해 슬하에 딸 하루를 두고 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