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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골든차일드 봉재현이 차세대 연기돌의 진가를 입증한다.
봉재현이 연기하는 은호는 은결의 형으로, 청각장애인이다. 데플림픽 메달리스트를 꿈꾸는 열혈 태권도 선수인 그는 운동 외에도 늘 재미있는 일을 찾아 두리번거리는, 끼와 예능감이 충만한 인물이기도 하다.
특히 캐릭터의 심리와 감정을 대사가 아닌 오직 표정과 수어로만 전달해야 하는 고난도 연기인만큼, '반짝이는 워터멜론'으로 이뤄낼 봉재현의 새로운 연기 변신과 성장에 더욱 기대가 커진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