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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한 남성이 분리수거하러 나간 여성을 폭행한 사건이 조명된다.
하지만 곧바로 이웃 주민의 추격 끝에 범인을 검거했다는 놀라운 소식이 전해진다. 아파트 계단에서 전화 통화 중이었던 20대 남성이 비명을 듣고 현장으로 달려왔고, 피를 흘리고 있던 피해자에게 인상착의를 들은 뒤 곧바로 추격을 시작했다. 이어 약 300m 떨어진 현장에서 무단횡단을 하려던 범인을 거친 몸싸움 끝에 제압하는 데 성공했다고 한다. 안도감도 잠시, 범인의 "나 약 먹고 있는 사람이다" "정신 질환이 있으니 놔 달라"는 주장에 이수근은 "정신 질환 같은 소리 하고 있네"라며 크게 분노한다.
제작진은 끔찍한 폭행 사건이 일어난 현장을 찾았다. 사건을 접한 아파트 주민들은 "우리 동네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게 너무 무섭다" "분리수거도 남성들이 한다"라며 범죄에 대한 두려움이 확산됐다고 전한다. 어렵게 만나본 피해자의 언니 또한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보복하러 오진 않을까 걱정된다"라며 피해자가 불안에 떨어야 하는 현실을 언급했다.
또한, 정지선의 중요성에 대해 소개도 이어진다. 조금 먼저 가려다 발생한 끔찍한 충돌 사고를 통해 황색불에서의 예측 출발의 위험성을 보여주며 '여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예정이다.
JTBC 교통 공익 버라이어티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는 오늘(17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