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그룹 아이오아이(I.O.I) 출신 배우 김소혜가 아이오아이의 재결합이 무산된 배경에 대해 밝혔다.
16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KBS 새 월화드라마 '순정복서'로 뭉친 이상엽, 김소혜가 출연했다.
김소혜는 '순정복서' 촬영을 위해 복싱을 배웠다고 전했다. 김소혜는 "복싱을 3개월 정도 배워서 저는 병아리 수준이인데 진짜 잘하시더라"라며 김종국을 언급했다. 김종국은 김소혜의 복싱 실력을 보더니 "자세가 너무 좋다"라며 감탄했다. 이상엽은 "저는 액션이 많이 없었는데 (김소혜가) 열심히 연습하길래 많이 미안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소혜는 "연기자로 전향한 건지"라는 질문을 받고 "원래 연기자 연습생으로 엠넷 '프로듀스 101'에 나간거 였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아이오아이 활동이 그립지 않냐"는 질문에는 "그리울 때도 있다. 멤버들과 얘기를 많이 한다"라고 떠올렸다. 김숙이 "다시 뭉친다는 말이 있었는데?"라며 아이오아이의 재결합에 대해 묻자 김소혜는 "그게 마지막에 엎어졌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 재결합 의사를 묻자 "당연하다. 저희 모두가 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