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허경환이 "유재석 옆 자리는 원래 내 자리"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러나 그때 조세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최홍만 성대모사로 웃기더니, 이후 개편 때 허경환의 자리를 차지했다고. 허경환은 "그때까지만 해도 순진해서 몰랐다. 설마 내 자리가 없어질까 했는데 없어졌다"면서 "조세호가 영악한 게 살을 빼기 시작하고 조용해지고 모든 걸 내려놓고 재석이 형 옆으로 가면서 어느 날 길거리를 다니면서 인터뷰를 하더라"고 했다. 이에 강호동은 "원래는 누구 자리냐"고 했고, 허경환은 "내 자리다. 원래 내가 현명했으면 내 자리다. 지금도 tvN '유퀴즈 온더 블럭'이 나오면 빠르게 채널을 돌린다. 재방송도 많이 하더라"며 씁쓸한 마음을 드러냈다.
|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