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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가수로 복귀한 산다라박이 치타 때문에 경리단 야외 데이트를 실패했다고 고백한다. 그는 투애니원 시절 연예인과의 연애담부터 최신 연애담까지 술술 풀며 입담이 터졌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라디오스타' 첫 출연 후 예능감이 폭발했다는 반응을 얻었다는 산다라박은 가요계가 아닌 예능계 라인을 탄 사실을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그는 '김숙 라인'으로 박소현, 신봉선, 송은이 등과 친분을 두텁게 쌓고 있다고 밝혔는데, MC 김구라와 성향과 맞다며 조심스레 '김구라 라인'까지 넘봐 웃음을 자아낸다.
산다라박은 박효주 에피소드에 본인 '가제트' 형사 변신 썰을 푸는 등 치고 빠지기가 가능한 입담으로 시선을 집중시키는 한편, 즉석 폭로로 웃음을 준다. 그는 박소현이 '소식좌' 계의 대표격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MC 김국진을 업신여겼던 사실을 공개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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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산다라박은 과거 연애담을 풀던 중 치타 때문에 경리단 야외 데이트에 실패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낸다. 완전무장한 채로 야외 데이트를 만끽하던 중 우연 찮게 치타를 보고 데이트를 종료했다는 것.
필리핀에서 식지 않는 국민적 인기의 실체도 공개된다. 산다라박은 필리핀 어떤 방송이든 스케줄을 잡아줄 수 있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는데, 김영철의 필리핀 음악방송에 출연시키기 위해 뒤에서 댄스를 추기로 한 옵션을 수락했다고 밝힌다.
재테크엔 실패하고 옷과 운동화 수집광임을 인정한 산다라박은 운동화 '1000 켤레'를 가지고 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MC들은 매일 바꿔 신어도 3년은 넘게 신을 수 있는 엄청난 양에 입이 쩍 벌어진다.
MBC '라디오스타'는 16일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