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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이정현이 딸 서아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돌잔치의 하이라이트 돌잡이 시간이 찾아왔다. 이정현 부부는 서아가 돌잡이로 청진기를 잡기를 바랐고, 서아는 이를 알아들은 것처럼 청진기를 잡아 엄마, 아빠를 기쁘게 했다.
돌잔치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후 이정현 남편은 직접 요리에 도전했다. 이정현 남편은 과거 아내의 '편스토랑' 출연 영상을 보면서 깻잎고기말이를 만들었다. 불 조절에 실패해 고기가 제대로 익지 않아 이정현이 '먹뱉'하는 돌발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지만, 이정현은 "고생했다. 진짜 감동 많이 받았다"며 남편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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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남편은 "만약에 서아가 연예인 하겠다고 하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물었고, 이정현은 "내가 어렸을 때부터 겪었던 모든 힘든 일들을 다 얘기해 줄 거다. 안 좋은 것만 얘기할 거다. 근데도 네가 이걸 버틸 수 있으면 엄마가 응원해 주겠다고 할 거 같다"고 말했다.
이정현과 남편은 지난 1년을 돌아보며 가장 힘들었던 순간으로 서아가 아팠을 때를 떠올렸다. 이정현은 "그때 너무 힘들었다. 아기 아픈 걸 처음 보니까 정말 충격이었다. 옛날에 엄마들이 '내가 대신 아팠으면 좋겠다'는 말을 왜 했는지 알겠더라. 나도 자연스럽게 나왔다"며 "엄마 생각도 많이 났다. 내가 서아를 바라보고 아끼는 마음이 들면서 '우리 엄마도 날 보면서 이랬겠지'라는 마음이 많이 들었다"고 전했다.
또 이정현은 "내가 일을 하고 있으니까 주말 외에 하루 종일 서아를 돌보지 못하는 게 너무 미안하다. 그래서 내가 과연 좋은 엄마인지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있다"며 "너무 미안해서 시간이 날 때마다 집에 와서 음식은 내가 다 해준다. 그런 거로 보답해 주려고 한다. 그리고 주말에는 아빠랑 같이 최대한 열심히 놀아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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