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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국민사형투표' 박성웅이 임지연의 연기력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후배들과의 호흡에는 높은 만족도를 표하기도 했다. 박성웅은 "박해진이 함께 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듣고 연락을 했다. '나도 너 하면 하려고 한다'고 하니까, 박해진도 '저도 형 하면 하려고 했다'고 하더라. 서로 그렇게 이야기를 한다는 자체만으로 믿음과 신뢰가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임지연에 대해서는 "컴퓨터를 많이 다루는 직업이라 대사가 많다. 그걸 거의 한 번도 안 틀리고 다 소화해 내더라"라며 극찬을 보냈다. 이어 "임지연은 현장에 올 때 대본을 안 가지고 온다. 그래놓고 우리 대본을 빼앗아서 본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첫 방송되는 '국민사형투표'(조윤영 극본, 박신우 연출)는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정체 미상의 개탈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국민 참여 심판극이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