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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청취자들의 고민을 명쾌하게 해결했다.
박명수는 8살 연하의 의사 한수민과 결혼한 바, 그는 "아내가 제수씨보다 나이가 어리다. 그래도 존댓말을 쓴다. 안 쓰는 것도 이상하다. 손윗사람이니까. 그러나 너무 성의 없고 건방진 그런 반말이 아니다. 존대하면서도 집안 어르신들이 지적하면 안 보이는데서만 편하게 말하면 된다. 분위기에 맞춰서 하면 될 것 같다"고 조언했다.
"우산을 가져가라고 했는데 남편이 우산을 안 갖고 출근했다. 마중 가야하냐"는 다른 청취자의 물음에 박명수는 "마중 가지 말고 비 맞고 오라고 하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이내 박명수는 "저라면 마중을 갈 거다"라며 다정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명수는 2008년 한수민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딸인 민서 양은 현재 예원학교 한국무용과에 재학 중이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