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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달짝지근해:7510' 이한 감독이 특별출연한 배우들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작품 안에 임시완과 고아성의 평소 모습을 담고 싶었다는 그는 "시완이는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한다. 물론 가수이기도 하지만, 여전히 노래 부르는 거에 큰 욕심이 있고, 작곡도 하고 싶어 한다. 또 진지하면서 엉뚱한 부분이 있다. 이런 점들을 많은 분들이 잘 모를 것 같아서 제안을 하게 됐다. 아성이는 사랑스럽고 순수하다. 잠깐 출연이지만 그 모습을 꼭 보여주고 싶었다. 특히 아성이는 눈빛 연기가 좋다. 대사가 많지 않지만, 짧은 시간 안에 잘 해낼 것 같다는 확신이 있었다"고 배우들을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어 같은 날 개봉하게 된 '보호자' 감독 정우성도 '달짝지근해'에 특별출연해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불러모았다. 이 감독은 "정우성이 '감독님 제가 많이 보고 싶으신가 봐요'라고 하더라(웃음). 유해진과 김희선이 잘 어울리는 것 같다며 꼭 출연하겠다고 약속했다"며 고마워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