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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살림남2' 이천수가 딸 주은의 리스펙을 이끌어낸다.
본격적인 '업적 투어'에 앞서 두 사람은 점심 식사를 위해 한 식당에 방문한다. 식사 도중 식당 주인이자 이천수의 찐팬이 등장해 "이천수는 축구 신(神)이었다" "팬들이 이천수만 봤다"라며 이천수의 전성기를 생생하게 증명한다고.
이어 이천수가 첫 프로 리그에 입단해 생활했던 곳인 클럽하우스를 탐방한다. 유니폼에 새겨진 특별한 우승 배지에 대한 이야기와 틈새 자랑까지 계속되는 셀프 자랑에 오히려 주은은 시큰둥한 모습만을 보이는데. 주은의 속을 알 리 없는 이천수는 자신의 업적을 필기하라고 강요해 웃음을 자아낸다.
KBS2 '살림남2'는 오는 12일 오후 9시 25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