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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공승연이 연쇄방화범에게 당했다.
진호개는 이 남자에게 성냥을 건냈고, 성냥 향을 맡은 남자는 "여전히 그대로네"라며 성냥 향을 맡았다. 진호개는 "방화는 잘 모르겠어서 널 찾아왔다"라고 이야기했다.
이 남자는 "불은 타켓팅이 불완전한 게 문제다. 19명을 죽인 건 불이 선택한 거다. 그러니까 신의 뜻이다. 불로 인해 무언가를 중요한 걸 빼앗겼을 거다. 그러고 나서는 불을 경외하게 됐을 거다. 사람 마음도 마찬가지다"라고 조언했다.
진호개는 "다 타고 없어지면 무슨 의미가 있냐"라고 물었고, 이 남자는 "불을 지르는 것만큼 그 꺼지는 시간을 조절 할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라고 발했고 진호개는 "소방관이냐"라고 물었다.
복귀 중인 진호개에게 공명필은 전화를 걸어 "또 화재가 났다. 빨리 오세요. 화재난 곳에서 용의자 차량도 발견됐다"라고 이야기했고, 진호개는 빠르게 차를 몰았다.
이후 화재 현장에 도착한 진호개는 봉도진(손호준)과 함께 화재중인 건물로 넘어갔고, 화재가 난 주차 타워로 진입했다.
주차타워 안에서은 화재를 진압하기 시작했고, 진호개는 "용의자 차량 다 태울 거냐. 증거 다 탄다"라며 가까이 다가갔고 이때 내부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사고가 나기 전 봉도진은 진호개와 한 줄로 묶으며 "이건 같이 들어갔다가 같이 나오자는 말이다"라고 말했고, 결국 이 줄이 추락하던 진호개를 살렸다.
하지만 이때 봉도진의 줄에 불이 붙었고, 진호개는 함께 묶여있던 줄을 풀고 떨어지려했다. 봉도진은 "줄에서 손 떼라. 무거우니까 산소통부터 버려라"라고 말했다.
결국 두 사람은 공조를 통해 함께 살아서 건물 밖으로 나갔다.
밖으로 나간 진호개를 본 송설(공승연)은 상처를 치료해 주며 "소방도 아니면 서 뛰어들긴"이라며 걱정했고, 진호개는 "승진하고 싶어서 그렇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때 백참(서현철)은 "큰일 났다"라며 진호개에 전화를 걸었고, 화재가 난 차량 안에는 방화범의 용의자가 시체로 발견됐다.
진호개는 "이거 이제 단순 방화범이 아니다 살인까지 추가됐다. 강력중에 총강력 사건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국과수로 향한 진호개 앞에 봉도진이 나타났고 "알고 싶은 게 있어 왔다"라며 부검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살아있는 상태서 살해당했다는 얘기에 봉도진은 "내가 인명이 있는지부터 확인을 했어야 했다"라며 자책했다.
봉도진은 진호개에게 "우리 한 번 제대로 해보자"라며 연쇄방화범을 잡기 위해 공조에 나섰다.
진호개는 수사중 "방화와 소방은 종이 한 장 차이다"라며 과거 현장에서 진상을 부렸던 조일준을 언급했다.
진호개는 국가수사본부로 향해 지인에게 "얼굴 안 팔린 사람이 필요하다"라며 미행을 부탁했다.
봉도진은 화재현장에서 발화점을 찾아냈고 "유압파이프는 강도가 높아서 절단하기 쉽지 않았을 건데"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봉도진은 화재 때문에 송설(공승연) 고백하려던 타이밍을 놓쳤고, 다시 식사를 하다가 고백을 하려고 했지만 또 한 번 타이밍을 놓쳤다.
집으로 돌아간 두 사람 앞에 진호개가 앉아 있었고 송설은 "오늘 병원 안 갔냐. 치료 받게 들어와라"라고 소리쳤다. 또 송설은 서로 자책하는 두 사람에게 "이제 시작이다. 서로 업무 협조를 해야한다"라고 소리쳤다.
봉도진은 화재현장에서 나온 증거에서 범죄 도구를 찾아내는 성과를 거뒀다. 또 진호개와 공명필은 "피해자의 혈관에서 다량의 수면제와 마취제 성분이 나왔다. 커피에 타서 먹였고 치사량 이상으로 나왔다"라고 이야기했다.
강도하(오의식)는 봉도진에게 전화를 걸어 "조만간 보자"라며 바로 전화를 끊었다.
이후 진호개와 공명필은 용의자를 쫓기 시작했고 한 회사 공장에서 톨루엔을 훔쳐 달아난 직원의 소지품에서 갈매주차타워 작업복이 나왔고 이름이 '강도하'라고 적혀있었고 무영지하상가 작업복을 발견하고 그쪽으로 향했다
또 무영지하상가와 자재창고에 쌍불이 나자 소방관들은 나눠서 출동했고, 진호개는 "다음 타겟이 무영지하상가다"라고 했지만 백참은 "거기 불나서 지금 우리도 지원 나가는 중이다"라고 말하고 현장으로 합류했다.
송설은 지하상가서 구조를 시작했고, 사람이 있다는 말에 망설임 없이 다시 안 쪽으로 향했다. 이때 구조자를 발견했지만 천장과 바닥이 균열이 가기 시작했고, 결국 건물이 무너지며 매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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