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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류수영이 이화여대에서 엄청난 인기를 실감했다.
류수영은 "학창시절이 길지 않았다. 대학교 1학년 때 데뷔를 했다. 그리고 '차력동아리'였다"라고 고백했고, 실제 개그맨 이승윤과 함께 차력동아리로 방송에 출연했던 영상이 공개돼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류수영은 "차력을 하고 있으면 여학생 몇 명이 구경오긴 했는데 그렇게 인기가 많지는 않았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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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영은 아침을 거르는 학생들을 위해 G편의점에서 출시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자신의 우승 메뉴인 '명란제육김밥'과 G편의점의 커피, 디저트 등을 든든하게 준비했다고.
류수영은 긴장한 모습도 잠시 "조금만 기다려 오빠가 아침 줄게"라고 큰소리를 외쳤고, 부끄러운 듯 "오빠라고 해서 미안해요"라고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학생들은 "오늘 강의가 없는데 오빠를 보러 나왔다"라고 말해 류수영을 놀라게 만들었고 "아침은 거르지 마라 피부에 안 좋다"라고 이야기해 학생들의 환호를 받았다.
학생들은 "자취하는데 원팬파스타, 제육볶음, 무생채도 해봤다"라며 류수영의 레시피를 칭찬했고, 류수영은 "제 레시피를 따라했다고 하면 정말 기분이 좋다"라며 영상을 보며 감동했다.
류수영은 팬들에게 사인은 물론 영상편지까지 남겨주는 등 완벽한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류수영의 아침밥 이벤트는 '아이돌 팬 사인회' 못지 않은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다. 끊이지 않는 인파에 결국 준비한 김밥 천 개가 빠른 시간에 완판됐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