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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사당귀' 추성훈이 요리 경력 30년 차 정호영의 우동 맛을 평가한다.
추성훈은 이에 멈추지 않고 "육수 맛이 강하다", "면발은 반만 담가야 한다" 등 우동 맛에서 먹는 방법까지 훈수를 둔다. 이에 보다 못한 전현무가 "백종원 보다 질문이 많네"라며 추성훈의 네버엔딩 훈수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는 후문. 급기야 추성훈이 "정호영의 책임"이라며 그의 실수를 지적한다고 해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추성훈이 오사카 현지 입맛으로 맛본 정호영의 우동은 어땠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그런가 하면 오마이걸 효정이 '사당귀'의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효정은 "팀의 리더로서 '사당귀'를 이해하면서 본다"면서 "요즘 멤버들에게 컨디션이 안 좋아도 연습에 꼭 나오라고 따끔하게 이야기한다. 아프면 내 앞에서 네가 얼마나 아픈지 보이라고 한다"고 아이돌 9년 차의 포스를 폭발시켜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한다. 이에 효정의 절친 김숙조차 "효정아, 저쪽으로 가야겠다"라며 효정의 은은한 꼰대력을 지적한다고 해 효정이 '사당귀'의 최연소 보스로 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 '사당귀'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