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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 장모 "18살 연상 사위라 걱정했는데...미남이라 허락"(신랑수업)[SC리뷰]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3-08-03 07:18 | 최종수정 2023-08-03 07:18


심형탁 장모 "18살 연상 사위라 걱정했는데...미남이라 허락"(신랑수업…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심형탁의 장모님이 딸보다 18살 많은 사위를 허락한 배경을 전했다.

지난 2일 방영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새신랑' 심형탁이 아내 히라이 사야의 고향으로 건너가 처가댁 식구들과 '결혼식 전야제'를 갖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심형탁은 사야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면 공장을 찾았다. 심형탁은 일본 결혼식 비용을 전액 부담한 장인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했고, 장인은 "내일 결혼식이 기대된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를 보던 MC들은 "장가 잘 갔네"라며 감탄했다.

장인은 일본에서 약 120년 동안 4대째 가업을 이어받아 면 공장을 운영 중이었다. 장인은 "내가 4대 공장장인데 자네가 파이브(five)?"라고 물었고, 심형탁은 장인을 향해 "목숨을 걸겠습니다"라고 너스레 떨었다.

심형탁은 공장 한 공간에 '칠월칠석'(타나바타)을 맞아 소원을 적은 종이를 매달아 놓은 대나무 장식을 발견했고, 장인은 심형탁과 사야를 위해 소원지를 준비했다.

심형탁은 소원지에 '건강한 2세의 탄생'을 적었고, 이를 본 장인은 "내년쯤일까? 내년이면 되겠지?"라며 기대했다.


심형탁 장모 "18살 연상 사위라 걱정했는데...미남이라 허락"(신랑수업…

심형탁 장모 "18살 연상 사위라 걱정했는데...미남이라 허락"(신랑수업…
이후 심형탁은 처가 식구들과 만나 결혼식 전야제를 치렀다. 사야의 친언니 부부는 새 식구가 된 심형탁을 위해 직접 만든 앨범과 한글 메시지가 적힌 케이크, 피규어 등 결혼 선물을 건넸다. 정성이 담긴 친언니 부부의 선물에 감동한 심형탁은 "가족한테 선물 받아본 경험이 진짜 거의 없다. 이렇게 선물도 주고 따뜻하게 날 받아주셔서 진짜 가족이 된 거 같다. 감사하다"며 울먹였다.


특히 장모님은 사위와 딸의 18살 나이 차이에 대해 "어떤 아저씨가 올까 했는데 멋있어서 계속 보고 있었다"며 '사위 사랑'을 드러냈다.

장인어른은 심형탁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지만 사야가 선택했으니 좋은 사람일 거라고 생각했다며 딸에 대한 믿음을 보여줘 훈훈함을 안겼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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