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은은 "제가 신랑보다 돈 더 많이 번다"며 "우리 소속사 대표님이 윤종신 씨가 옆에 있으니 증인이다. 제 악세사리는 내돈내산이다"라고 울컥했다.
그녀는 "사실 댓글에 '제가 남편 돈 갖고 편하게 산다'는 내용이 많다. 저도 인플루언서고 수입이 많다. 제가 독박육아를 하니까 경제력이 없다고 생각하신다"며 "제가 경제력도 있고 홀로 3남매를 독박육아하니까 남편이 저를 존중해준다. 제가 화내도 늘 남편이 져준다"고 잉꼬부부의 면모를 드러냈다. 윤종신은 "김성은이 수입 괜찮습니다"라고 인정하면서 "그래서 정조국이 해맑게 뛰는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김성은은 "큰 아들이 중1인데 보고 싶은 영화가 있다고 하더라. 그런데 제가 남은 아이들을 돌봐야해서 같이 가줄수가 없더라. 큰애가 혼자라도 보고 싶다고 해서 보냈는데 그걸 남편에게 말했더니 '여자친구 생긴거 아니냐'고 웃더라. 저는 '아빠가 없으니까 그러지'라며 급발진했다"며 독박육아의 스트레스를 표출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