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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이병헌이 할리우드 출연 당시 눈칫밥을 먹은 비하인드를 전했다.
재재는 "아직까지도 화제고, 많은 분들이 좋아하신다"라고 이야기했고 이병헌은 "거의 가라앉았는데 지금 화제를 다시 만들고 있는 거예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재재는 "아니에요. 스테디셀러다"라며 "잇몸이 말라서 입술이 붙은 거 같은데"라는 댓글을 읽었다.
이를 들은 재재는 "그게 다 애환이 있었군요"라고 말했고, 이병헌은 "여러분들은 이 영상을 보면 되게 재미있을지 모르겠지만 나는 이 영상을 볼 때마다 울컥한다. 너무 힘든 순간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재재는 "많은 분들이 자본주의 미소 같다고 했는데 근데 되게 즐기시던데요"라며 이병헌이 직접 올린 SNS를 공개해 이병헌을 당황케 만들었다.
이병헌은 "어차피 바깥에서 사람들이 다 보는 거 내가 쿨한 척 올리자"라고 말했고, 박서준은 "쿨한 척이었습니까"라고 놀라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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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병헌은 "발음이 좋았어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재재는 "할리우드에서 배우 일을 할 수 있다는 게 다 알아듣는 전제가 있어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물었고, 이병헌은 "다 알아 듣는 건 아니다. 못 알아 듣는 경우가 더 많다. '이런 대사를 한 게 아닐까?' 눈치 보다가 내 대사를 하고"라고 이야기?다.
이에 재재는 "눈칫밥 먹으셨구나"라고 안타까워했고, 이병헌은 "그럼요. 타지에서는 어쩔 수 없다. 오늘 왜 이렇게 슬픈 얘기만 하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