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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주상욱과 차예련 부부가 6년차 대표 원앙 부부로 남다른 금술을 자랑했다.
본격 고기잡이를 시작한 주상욱과 차예련은 족대를 나눠잡아 고기를 몰았고, 조재윤까지 손을 보탰지만 풀만 가득한 족대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내 감을 잡은 세 사람은 고기잡이에 푹 빠졌고, 미꾸라지와 물고기가 한가득 쌓인 것을 보고는 환호성을 내지르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유쾌했던 고기잡이가 끝이 났고, 세 사람은 주조하우스에서 휴식을 취했다. 이때 이장님과 주민들이 마늘부터 낙지와 된장까지 온갖 선물을 들고 등장, 주조형제를 뒤로한 채 차예련만을 향해 무한 애정을 쏟았다. 이때 또 다른 이웃 주민들이 차예련을 보기 위해 몰려왔고, 그녀를 향해 칭찬 세례가 이어졌다. 주민들은 차예련에게 사인과 사진촬영을 요청하는 등 팬미팅을 방불케하는 광경이 펼쳐져 한바탕 웃음바다가 됐다.
저녁 시간이 되자 차예련은 '차장금'으로 변신, 수준급 요리 솜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주상욱과 조재윤은 차예련을 도왔고, 특히 주상욱은 차예련 옆에서 알콩달콩 다정한 부부 케미를 발산했다. 그 모습을 바라본 조재윤은 "기분이 별로 안 좋은데?"라며 씁쓸해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