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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UDT 출신 방송인 덱스가 전세 사기 피해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사기 치는 사람들도 똑똑한 것 같다. 머리가 비상하다. 멍청하면 사기 못 친다. 내가 멍청해서 사기를 당한건가"라고 자책했다.
덱스는 "전세 사기만 해결하면 마음이 편해질 것 같다. 올해 초부터였는데 그 불편한 마음을 계속 갖고 있다. 조만간 좋은 기회가 되면 해결해 보던가 조언을 구하던가 그게 안되면 개인적으로라도 발버둥 쳐보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집주인은 자기가 집주인이 아니라고 하는데 등기부등본을 보면 그 사람이 집주인이 맞다. 돈의 급하니까 자기 명의를 집주인에게 빌려준 거다. 보증보험은 들어놨는데 뻥전세라 그 전셋값보다 비싸다. 나중에 집이 안 팔리면 손해볼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털어놨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