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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아이유가 뉴진스 막내 혜인의 나이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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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멤버들은 선배 아이유를 향한 팬심과 존경심을 표현했다. 막내 혜인은 "평소에도 선배님 노래를 나뿐만 아니라 멤버들도 진짜 많이 듣는다. 오늘 오는 길에도 연습하면서 중간중간 'Love Poem' 들으면서 왔다. 근데 실제로 이렇게 보니까 너무 떨린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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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중학교 3학년이라는 혜인의 말에 아이유는 "내가 16세에 데뷔했다. 그러면 혜인 씨는 15세에 데뷔한 거냐. 나보다 더 어린 나이에 데뷔했다는 걸 알고 진짜 '와..'이렇게 됐다. 2008년에 태어난 분이 '팔레트' 코너에 게스트로 나오다니"라며 거듭 놀라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아이유는 "어디 갈 때 '어리다'면서 어린 것에 대해 이야기하면 '난 계속 어리다고 얘기 듣는 거 좀 싫은데' 그런 마음이 들 수도 있을 거 같다"며 조심스럽게 물었다. 그러자 혜인은 "막 싫지는 않은 거 같다. 약간 상황마다 다른 거 같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아이유는 "혹시 실례가 될 거 같았는데 내가 어리다는 것에 대해 놀라도 괜찮겠냐"고 물었고, 혜인은 밝게 웃으며 "네!"라고 말했다. 이에 아이유는 "괜찮다고 하니까 중간중간 놀라는 시간을 가져보겠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유는 이날 선배로서 후배 뉴진스를 향한 진심 어린 걱정을 드러냈다. 타이틀곡이 3곡이라는 뉴진스의 설명에 아이유는 "그러면 연습량과 준비량도 3배가 되는 거 아니냐. 멤버들이 고생 많이 했을 거 같다. 준비하면서 힘들지 않았냐"며 걱정했다.
하지만 하니는 "우리는 재밌었다. 데뷔 때도 타이틀곡이 3곡이었고, 'Hype Boy'는 뮤직비디오가 4개였다. 근데 우리는 뭔가 준비하고 작업하는 시간에 흥미와 재미가 많은 거 같았다.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많이 생겼다"고 전했다.
이에 아이유는 "타이틀곡이 다 댄스 곡일텐데 안무도 동시간대에 같이 준비하지 않냐. 엄청난 에너지가 많이 들어가는 일이기 때문에 잠도 쪼개서 준비도 해야 하고 연기도 해야 하고 가사도 외우고 이런 모든 것들이 버겁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멤버들이 즐기면서 잘하고 있는 거 같다"며 기특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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