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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동상이몽2'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과거 논란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놓는다.
이어 추자현, 우효광 부부에게 심상치 않은 기류가 포착된다. 가족 여행에서 6세 아들 바다의 첫 수영 강습을 두고 첨예한 대립이 발생한 것. 바다에게 구명조끼를 건네는 추자현에 우효광은 "난 바다 나이 때 (구명조끼 없이) 다 했다"며 나무라는가 하면, 추자현의 전매특허인 '흰자 눈빛'을 보이며 역대급 분노하는 모습으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는 후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집에서는 뭐든 들어주는 '아들 바보'였던 우효광은 수영에 있어선 '호랑이 아빠'로 180도 변신해 지켜보던 스튜디오 MC들조차 "우효광 저렇게 화내는 모습 처음 본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전해진다.
또한 추자현은 둘째 계획을 고백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아들도 예쁘지만 딸도 갖고 싶다"는 추자현에 우효광은 "둘째 절대 안 돼!"라며 결사반대한다. 우효광은 "죽음의 문턱에서 꺼냈다고 보면 된다"며 6년 전 아들 출산 당시 위급했던 상황을 회상하며 눈물을 보인다. 그런 그는 "(아내의) 폐 90%가 피였고 생사를 넘나들었다"며 둘째만큼은 절대 안 된다는 단호한 모습을 보인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