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최근 은퇴한 전 축구선수 박주호가 '예능인이 되고 싶지 않다'라 고백했다.
또한 박주호는 토크 시작부터 '은퇴 후 예능은 하고 싶지만 예능인이 되고 싶진 않아'라는 썸네일을 공개, 6년 동안 출연 중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예능이 아닌 육아라고 주장해 모두의 공격을 받았다. 이어 '슈돌' 대상 지분율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화제성만큼은 윌벤 형제보다 건후 지분율이 100%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샘 해밍턴은 인정할 수 없다는 듯이 윌벤 형제의 시청률 그래프를 언급하며 불꽃 튀는 신경전이 이어졌다는데 슈퍼맨 아빠들의 '연예 대상' 지분 공방의 결과는 본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박주호는 SBS 축구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 감독 제의를 받았다는 소문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이어 "'골때녀' 새 시즌에 맞춰 급하게 은퇴했다"며 너스레를 떠는 박주호를 본 출연진들은 "완전 예능인이다", "기가 막힌 전략가다"라며 썸네일과는 상반되는 박주호의 예능 멘트에 감탄을 표했다. 이외에도 박주호는 '스포테이너'의 대표주자 강호동을 롤 모델로 뽑는 것은 물론 녹화 시작 전 강호동의 대기실에 찾아가 "예능 후배 박주호입니다"라며 인사를 한 게 알려져 진땀을 빼기도 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