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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연봉 5억원의 인공지능 스타트업 CEO(최고경영자)가 키 165cm 이상, 아침을 차려주는 내조의 여왕, 경제 상식이 있는 여자를 배우자 조건으로 내세웠다. 갈비찜을 아침상으로 받을 정도로 '수라상' 아침 식사를 해온 의뢰남의 남다른 조건에 신동엽이 "정말 힘드네요"라며 절레절레 고개를 흔들었을 정도의 조건인데, 아나운서와 커플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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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의뢰남의 중매 매칭 점수는 90점이었다. 외모, 높은 연봉, 부모의 자산, 매너 등이 플러스 요인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그가 요구한 배우자의 세 가지 조건은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했다. 의뢰남이 이상적인 배우자 조건으로 △키 165cm 이상 △아침을 차려주는 내조의 여왕 △경제 상식이 있는 여자를 내세운 것.
의뢰남은 요리사이자 영양사였던 어머니가 매일 아침 풍족한 아침상을 차려줬다며, LA갈비찜, 꽃게탕, 초밥이 차려져 있는 아침상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패널들은 "수라상이네 수라상"이라며 감탄했다.
김주연 레드 선녀는 "진짜 서로가 맞는지 안 맞는지는 직접 만나봐야 알 수 있다"라며 의뢰남의 프러포즈를 승낙해 4호 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한편 '중매술사'는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50분 KBS Joy와 Smile TV Plus 채널에서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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