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차승원은 "진짜 말랐다"는 이우정 작가의 반응에 "살이 엄청 빠졌다. 10kg 넘게 빠졌다"라고 털어놨다. 나PD는 "이 정도면 병 걸린 거 아냐?"라며 놀랐고 차승원은 "병 걸린게 아니라 원래 지병이 있었다. 골골댄다. 어릴 때 못 먹어서 그렇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차승원은 "'낙원의 밤'을 찍을 때는 (키 188cm) 81kg였는데 지금은 지금은 73kg다. 난 지금이 딱 좋다. 살이 빠지니 기운이 없고 성대 근육이 같이 빠지더라. 이건 배우에게 중요한 문제다. 발성이나 발음 연습할 때 목 피로감이 더 느껴진다. 그거 빼곤 괜찮다"라고 말했다.
기초대사량이 높은 자신의 체질을 언급하기도 했다. 차승원은 "나는 옷을 세 번 갈아입어도 1kg가 빠진다. 기본적으로 근육량이 높아야 살도 금방 빠진다"라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식단 관리는 어떻게 하는 걸까? 차승원은 "점심 한 끼, 저녁 반 끼를 먹는다. 점심은 12시 반에 꼭 먹고 저녁은 6시에 먹는다. 밥을 안 먹는다. 흰쌀밥을 안 먹은 지 오래됐다. 잡곡을 먹는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