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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팔다리 길고 얼굴 작고, 배만 빼면 된다."
영상에는 문재완은 "내 뱃살을 보고 와이프가 엄격한 관리자 모드가 나와서 그 다음날 일어나서 생각을 내가 했어. 이제를 뺄 때가 된 것 같다"고 했다. 이지혜는 "그런 말을 20만 번 들어서 감흥이 없다"며 "하지만 이번엔 본인 스스로 결심을 했고, 제가 큰 상금을 걸었기 때문에 눈에서 레이저가 나온다"고 했다. 얼굴이 작고 팔다리 길고, 힙업이 돼서 배만 빼면 된다며 남편의 몸매 칭찬도 더했다.
문재완은 "열흘 동안 허리 2인치를 줄이겠다. 허리 39인치가 목표"라며 샐러드를 먹었다. 애들이 먹다 남긴 바나나 게란프라이 등으로 한끼를 때웠으나, 치팅데이 부작용으로 0.9kg가 늘었다. 점심 역시 포케 대신 라면을 먹었다. 결국 문재완은 밤에 운동하러 또다시 나섰다.
이지혜는 "요즘 남편이 잘 안 먹는다. 그래서 '제발 좀 먹어'라고 하고 있다. 이런 말 하는 거 처음이다"라고 놀라며, "제가 상금으로 500만 원을 걸었다. 체중은 중요하지 않고, 허리 사이즈를 줄이는 게 중요하다. 그래서 보조제도 먹었다"라고 말했다.
영상 말미에 부부의 다이어트 계약서가 공개됐다. 계약서에는 "입금 후 3개월 안에 40인치 도래시 위약금은 입금액의 두 배로 한다"며 "유지시 1년 후에 칭찬금으로 같은 금액 500만원을 재입금하기로 한다"고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지혜는 2017년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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