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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빅뱅 지드래곤이 탑을 손절한 분위기다.
또 지드래곤과 탑은 각자의 SNS에 있던 서로의 사진도 일부 삭제했다.
탑은 2016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뒤 연예계 은퇴를 시사한 바 있다. 그는 군 제대 후 '복귀할 생각말라'는 네티즌에게 '그럴 생각 없다'고 맞서며 관심을 모았다. 이후 탑은 빅뱅 신곡 '봄여름가을겨울' 작업에 참여한 것을 끝으로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났고, 빅뱅에서도 탈퇴하겠다고 선언했다. 특히 지난달에는 "나는 이미 (빅뱅을) 탈퇴했다. 지난해부터 내 인생의 새로운 챕터와 마주하고 있다"며 자신을 '빅뱅 탑'이라고 칭한 기사를 공유하고 빅뱅이라고 적힌 부분에 '엑스' 표시를 하기도 했다.
지드래곤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된 뒤 홀로서기를 준비 중이다. 그는 올해 안에 신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드래곤과 탑은 빅뱅 유닛 GD&TOP으로 활동했던 바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