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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인공지능 스타트업 CEO가 결국 프리랜서 아나운서를 자신의 상대로 택했다.
명품 시계를 차고 고급 외제차로 출근하는 의뢰인의 모습을 본 4인의 중매술사는 일제히 환호했고 이미화 블루 중매술사는 "키, 학벌, 직업 등 모든 면에서 완벽한 조건의 의뢰인"이라 말했다. 서재민 옐로 중매술사는 "출중한 스펙만큼 높은 수준의 배우자를 원할 수 있다"며 "불안 요소가 있지만 훌륭한 조건을 가진 의뢰인임은 분명"하다고 평했다.
서대호의 중매 매칭 점수는 90점으로 외모, 높은 연봉, 부모의 자산, 매너 등이 플러스 요인으로 평가됐으나 이어 그가 요구한 배우자의 세 가지 조건은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했다. 서대호는 이상적인 배우자 조건으로 '키 165cm 이상', '아침을 차려주는 내조의 여왕', '경제 상식이 있는 여자'를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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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선택에서 서대호는 아침밥, 경제 뉴스 시청 등 의뢰인이 원했던 모습을 완벽하게 보여줬던 김주연(프리랜서 아나운서) 레드 선녀에게 프러포즈 하며 진지한 만남을 제안했고 김주연 레드 선녀는 "진짜 서로가 맞는지 안 맞는지는 직접 만나봐야 알 수 있다"며 의뢰인의 프러포즈를 승낙하며 4호 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한편 중매술사들의 대한민국 최초 맞선 예능 '중매술사' 대한민국 최고의 중매술사들의 자존심을 건 리얼 중매쇼, 대한민국 최초의 맞선 예능 '중매술사'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50분 KBS Joy와 Smile TV Plus 채널에서 방송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