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사이렌: 불의 섬'(이하 사이렌)이 예능·교양 부문 최우수작품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이렌'은 경찰관, 소방관, 경호원, 군인, 운동선수, 스턴트 배우 등 여성 24인의 치열하고 뜨거운 서바이벌 리얼리티로 '여적여(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프레임을 깨고, 여성의 연대가 이토록 끈끈하다는 것을 알렸다. 무엇보다 젠더 고정관념을 파괴, 사회적으로 '사이렌' 소리보다 더 큰 경종을 울렸다. 더불어 비연예인 출연자임에도 '불의 섬'답게 뜨거운 화제성도 자랑했다는 점이 최우수작품상에 무게를 실었다.
|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