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올 하반기 가장 충격적인 기대작이 온다.
'누군가의 사형 여부를 국민의 투표로 결정한다'는 충격적인 설정은 깊은 인상을 남긴 동시에 호기심을 자극했다. 특히 드라마 '국민사형투표'에서는 사형 대상자가 되는 '누군가'를 악질범으로 특정해 더욱 흥미를 유발한다.
현실에는 법망을 교묘히 피해 간 많은 악질범들이 있다. 우리는 그들과 관련된 뉴스를 듣고 분통을 터뜨리며 분노하기도 하고, 피해자와 가족들의 아픔에 공감하며 슬퍼하기도 한다. 기발한 상상력을 기반으로 '법의 심판을 피한 악질범들의 생사 여탈권이 내게 주어진다면?'이라는 질문을 던지는 드라마가 바로 '국민사형투표'인 것이다.
|
시청자들이 충격적이고 현실적이지 않은 설정에 몰입하기 위해서는, 이를 현실보다 더 현실처럼 느끼게 해 줄 배우들의 연기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런 의미에서 '국민사형투표'의 배우들은 더할 나위 없는 조합이라는 반응이다. 탄탄한 연기력과 대체불가 매력을 갖춘 박해진(김무찬), 자타공인 최고의 연기파 배우 박성웅(권석주), 역대급 열연으로 2023 가장 핫한 배우에 등극한 임지연(주현). 그 외에 세대불문 최강 배우들이 '국민사형투표'를 위해 뭉친 것이다.
충격적 설정, 그보다 더 충격적인 스토리, 배우들의 막강한 연기, 이 모든 것을 아우를 힘 있는 연출까지. 모든 준비는 끝났다. 직관적이고 강렬한 제목처럼, 시청자를 단숨에 끌어당길 드라마 '국민사형투표' 첫 방송이 기다려진다.
한편 SBS 새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는 오는 8월 10일 첫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