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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준호 솔직한 애정 표현을 보여주고 있다.
인고의 시간 끝에 천사랑과 데이트다운 데이트를 하게 된 구원은 원 없이 웃으며 행복한 시간을 만끽했다. 무엇보다 구원은 마음속에 간직했던 깊은 상처를 털어놓는 한편, 천사랑에게서 받은 진심 어린 미소와 위로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며 더욱 가까워졌다. 특히 달빛 아래서 진심으로 사랑을 속삭이는 구원의 목소리는 오랜 시간 시청자들의 귓가를 맴돌며 여운을 남겼다.
가식적인 웃음을 경멸하며 누구도 믿을 수 없어 뾰족한 날을 세웠던 구원은 한 사람으로 인해 점점 달라지고 있다. 이에 이준호 역시 캐릭터의 점진적인 변화에 맞춰 눈빛의 깊이와 목소리 톤을 조절하며 섬세한 연기로 감정선을 그려내는 중이다.
설렘을 가득 담은 이준호의 로맨스 연기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