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넥스트도어, '엠카' 완전 접수…스페셜 MC→7월 루키 선정

사진 제공=KOZ엔터테인먼트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하이브 신인'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힙한 에너지로 Mnet '엠카운트다운'을 접수했다.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지난 13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7월의 루키'로 선정됐다. 이날 멤버들은 스페셜 MC를 맡아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히스토리 M' 코너까지 소화해 '대세 신인'다운 끼를 증명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여섯 멤버는 f(x) 'Hot Summer' 커버 무대도 선사했다. 빨간 타탄 체크 의상을 입고 화려한 비주얼을 드러낸 보이넥스트도어는 'Hot Summer'의 포인트 안무를 맛깔나게 살려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그룹 본연의 힙한 매력을 녹인 동작을 더해 뜨거운 무대를 완성했다.

특히 원곡에는 없는 댄스 브레이크를 추가해 파워풀한 느낌을 줬다. 멤버들은 자유분방한 에너지 속에서도 절도 있는 단체 안무를 이어가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엠카운트다운'의 스페셜 MC로 나선 성호와 명재현은 통통 튀는 진행으로 성공적인 MC 신고식을 치렀다. 피터팬과 후크 선장으로 변신한 둘은 "모든 건 믿음과 신뢰만 있으면 돼"라는 만화영화 '피터팬'의 명대사를 읊으며 "저희에게 믿음과 신뢰만 주신다면 절대 실망시키지 않겠다"라는 당찬 포부를 전했다.

리우와 운학은 '엠카운트다운'의 '히스토리 M' 코너에 VCR로 출연해 지난달의 K-팝 소식을 전했다. 두 멤버는 노란 우산을 쓴 채 일기 예보 콘셉트에 맞춰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치면서 특별한 재미를 줬다.

'엠카운트다운' 방송 내내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는 '스페셜 MC 명재현&성호', '핫서머 보이넥스트도어' 등 키워드가 오르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엠카운트다운'에서 맹활약한 이들은 14일 오후 8시 팀 공식 유튜브 및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Weverse) 채널에 첫 단독 리얼리티 '재미있어 보이넥' 2화를 공개하며 끊임없는 '떡밥' 파티를 이어간다.

'재미있어 보이넥' 2화에서는 숙소에서 하루를 시작하는 멤버들의 자연스러운 모습과 각자의 취향, 감성을 엿볼 수 있는 일상이 가감 없이 공개되어 팬들에게 즐거움을 안길 전망이다.


정빛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