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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킹더랜드' 측이 아랍 문화 왜곡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하며 성난 팬심을 달랬다.
특정 국가나 문화를 희화화하거나 왜곡할 의도가 전혀 없었으나 타 문화권에 대한 입장을 고려하지 못하고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함을 끼친 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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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방송 후 외국 시청자들은 아랍 왕자 설정의 사미르를 바람둥이로 묘사한 점, 종교상의 이유로 술을 마시지 않는 무슬림을 대접하는 장면에 술이 나온 점, 아랍 왕자 역을 인도인 배우가 연기한 점 등이 아랍 문화, 종교를 왜곡한 것이라며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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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jlee@sportschosun.com
다음은 '킹더랜드' 측 사과문 전문
특정 국가나 문화를 희화화하거나 왜곡할 의도가 전혀 없었으나 타 문화권에 대한 입장을 고려하지 못하고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함을 끼친 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타 문화에 대한 이해와 경험, 배려가 많이 부족했음을 통감하며 이번 일을 계기로 다양한 문화권의 시청자들이 함께 즐겁게 볼 수 있는 콘텐트를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영상의 문제가 되는 부분은 신속히 최선의 수정을 진행할 계획이며 제작진은 앞으로 시청에 불편함이 없도록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제작하겠습니다.
저희 콘텐트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