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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킹더랜드'가 아랍권 문화 왜곡 등으로 논란이 됐던 장면을 빠르게 수정 중이다.
해당 장면에 대해 아랍권의 시청자들은 사미르가 아랍인이라는 설정으로 등장한 점, 또 이를 인도인 배우가 연기한 점 등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는 중이다. 또한 아랍권의 시청자들은 술이 금지된 아랍의 문화를 '킹더랜드'가 존중하지 않았다며 비판을 쏟았고, 또한 일부 시청자들은 이 장면에 대해 "인종차별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킹더랜드' 측은 12일 오후 입장을 내고 "특정 국가나 문화를 희화화하거나 왜곡할 의도가 전혀 없었으나, 타 문화권에 대한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못하고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함을 끼친 점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영상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들은 신속한 수정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제작진은 앞으로 시청에 불편함이 없도록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제작하겠다"고 재차 사과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