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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관계를 가질 뻔 하는데 '너무 돼지 같아'라고 밀어버린 적이 있다."
'쉬는부부' 돼지토끼 남편이 8282 아내에게 관계를 거절당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두 사람은 서로의 검진표를 보고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돼지토끼 남편과 8282 아내는 '부부 관계시 전보다 성 기능이 떨어진다'라는 문항에 '매우 그렇다'고 동일한 답변을 내놨다. .
돼지토끼는 "여자가 성기능이 떨어진다는 건 어떤 느낌인 거냐"라고 질문하면서, "흥분이 안 된다는 이야기 아니냐. 슬프다 이 얘기하니까. 당신이 '어우 개운해' 하잖아. 관계 후 마사지 받은 느낌으로 얘기하니까 뭔가 내 매력이 떨어졌다는 느낌이다"고 속상함을 드러냈다.이에 8282는 "아이 둘 낳고, 나이 들어서 그런 거 아닐까? 노화의 과정"이라고 생각을 밝혔다.
이에 돼지토끼는 "한 번 그런 적 있잖아, 관계를 가질 뻔하다가 당신이 내 몸매를 보고 '너무 돼지 같아'하고 밀어버린 적이 있다. 나를 대하는 게 예전이랑 다르다고 느꼈다"며 "예전에 날씬했을 때랑 지금이랑 성적 매력 영향이 있지 않나. 예전에는 나보고 섹시하다고 했었는데, 그 차이가 있네. 관리를 해야겠다"고 덧붙였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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