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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에 김주연, 문하린 부부가 동반 출연, '극과 극'의 일상을 공개한다.
잠시 후 두 사람이 스튜디오에 직접 등장한다. 김주연은 "남편이 자신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보고 싶다고 해서 '고딩엄빠3' 출연을 결심했다"고 털어놓는다. 이어 "남편에게 칭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이는데, 두 사람의 일상을 지켜본 박미선, 하하, 인교진 등 스튜디오 출연진들은 "도대체 뭘 칭찬하라는 건지…"라며 난색을 표한다.
실제로 김주연이 두세 시간마다 갓난아이를 수유하느라 밤샘을 하는데도, 남편 문하린은 새벽 4시에도 당당히 거실에서 게임에 몰두한다. 또한 문하린은 이른 아침부터 두 아이의 식사와 어린이집 등원, 청소 등을 도맡는 김주연과 달리, 침대와 소파에 누워서 자거나 '멍' 하는 모습을 보인다. 급기야 현재 '무직'이라는 설명이 이어지자, 박미선은 "칭찬보단 회초리가 필요한 상황 같은데?"라며 일침을 날린다.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26회는 12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