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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열리는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10일 플레이 인 스테이지 티켓부터 오픈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23-07-10 17:51 | 최종수정 2023-07-10 17:51


한국에서 열리는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10일 플레이 인 스…



올해 10~11월 서울과 부산에서 열리는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의 티켓 예매가 10일 드디어 시작됐다.

라이엇게임즈는 이날부터 롤드컵의 첫 단계인 플레이 인 스테이지를 시작으로 스위스 스테이지는 19일, 8강부터 결승전까지 진행되는 녹아웃 스테이지의 티켓은 8월 2일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고 밝혔다.

롤드컵에는 전세계 9개 지역에서 진행된 서머 시즌 결과에 따라 선발된 22개팀이 한국에 모이게 된다. 오는 10월 10일 막을 올리며, 11월 19일 결승전까지 한 달 넘게 서울과 부산을 오가며 경기를 치른다.

올해 대회는 이전과는 다른 경기 방식으로 진행된다. LCK(한국)와 LPL(중국)은 이번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네 팀이 참가한다. LCK와 LPL 대표로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팀들은 플레이 인 스테이지에 참가하지 않는다. 두 지역에서 참가하는 8개 팀은 모두 스위스 스테이지부터 경기를 치른다.

22강 예선이라 할 수 있는 플레이 인 스테이지는 10월 10~15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진행된다. 주중 경기는 3만원, 토요일 경기는 3만5000원 그리고 일요일 경기는 3만8000원으로 책정됐다.

플레이 인 스테이지에는 VCN(베트남), PCS(동남아시아)의 각 상위 2개팀과 함께 중남미(LLA), 브라질(CBLoL), 일본(LJL)의 상위 1개 팀, 그리고 이번에 신설된 월드 챔피언십 선발전 시리즈(WQS)에서 승리한 1개 팀 등 총 8개팀이 출전한다.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는 LEC(유럽/중동/아프리카)와 LCS(북미)의 4번 시드 간 5전 3선승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진행방식도 변경됐다. 4개팀씩 2개 조로 나뉘어 더블 엘리미네이션 대진을 통해 스위스 스테이지로 진출할 두 팀을 선발한다. 각 조는 3전 2선승제 더블 엘리미네이션 대진을 진행하고 한 조의 상위권 승자가 다른 조의 하위조 승자와 5전 3선승제 대결을 펼쳐 스위스 스테이지에 진출한다.

8강과 4강은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8강은 11월 2~5일, 4강은 11월 11~12일 펼쳐진다. 결승전은 오는 11월 1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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