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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그렇지 물론 내 생각을 하겠지~?"
'임윤아에게 던지는 이준호의 미친 플러팅? "왜 항상 내 생각은 안 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영상에서 천사랑(임윤아 분)은 행사장을 꾸미느라 여념이 없는 모습. 구원(이준호 분)이 테이블로 덮는 것을 돕는 가운데, 구원은 "우연히 지나가는 길에 들렀어"라고 괜히 튕기는 듯 말한다. 이에 "알아요"라고 천사랑이 쿨하게 답하자 구원이 오히려 미련을 보이면서 "혹시라도 일부러 들른것 아닌가 괜한 기대할까봐"라고 다시 한번 쓸데 없이 튕긴다.
역시나 쿨한 천사랑은 "그런 생각 안해요"라고 했고, 구원이 속내를 그대로 드러내면서 "왜 항상 내 생각은 안해"라고 투정을 부린다.
지난 방송에서 구원과 천사랑은 위기 속에서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를 맞았다. 심마니를 찾다 조난된 천사랑을 구하기 위해 구원은 헬기까지 띄워 그녀를 구조했고, 천사랑은 구원에게 시장 데이트처럼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경험을 선사했다.
이가운데 천사랑 구조를 위해 헬기를 띄우자는 구원의 주장에 결사 반대를 했던 화란(김선영 분)은 뻔뻔하게 자신의 치적인 양 '킹호텔 슈퍼파머스 위크 사고대응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천사랑을 기자회견장에 세운다.
불편해하는 천사랑을 안쓰럽게 쳐다보던 구원은 자기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그간 강건너 불구경 하듯 했던 회사 운영에 적극 뛰어들기로 결심, 아랍의 왕자를 호텔에 모셔오기 위해 총력전을 벌인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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