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얼마나 잘생겼길래 마을이 뒤집어졌을까. "얼굴만 바라봐도 배부르네"라는 마을 어르신들의 칭찬이 쏟아졌다.
이날 최수종은 "최민서 씨가 방학이라 이런 기회가 생긴다"며 일손을 도와주러 온 아들을 소개했다.
하희라는 운전 중인 아들에게 "민서는 전라북도 처음 온 거 아닌가"라고 묻자, 최수종은 "아니 임실에서 군 복무를 했는데"라고 했고, 하희라는 "아 맞다. 임실에서 군 복무했지"라며 웃었다.
진안에 도착한 세 사람은 준비해온 떡을 마을 주민들에게 나눴는데, 어른들은 최민서를 보며 "얼굴만 바라봐도 배부르네" "화면이 살겠다. 인물 봐", "잘생겼다"라며 훈남 최민서에 대한 칭찬이 이어졌다. 이에 하희라는 "나는 모르겠는데 보면 다 아빠 닮았다고 하더라"고 했다.
이후 덧작업이 시작되자 최수종과 하희라, 최민서의 시너지가 극대화됐다. 덧지붕을 올리기 위한 기초작업을 하게 된 최민서는 공사에 집중해 온힘을 쏟아냈고 "혼자 어떻게 하셨어요"라며 생갭다 일이 어려운 것을 언급했고, 최수종은 "최민서 씨가 생갭다 일을 잘하는데?"라며 고 칭찬했다. 그러자 최민서는 통신병 출신이라 "군대 있을 때 (지붕 위에) 몇 번 올라갔다. 선 깔고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