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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최수종, 하희라 부부의 아들 민서 군이 훈훈한 외모로 주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일주일 뒤 최수종과 하희라는 아들 민서 군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함께 진안을 찾았다. 하희라는 차 타고 오는 내내 아들에게만 신경을 썼고, 최수종은 "나한테는 신경 안 쓰고 최민서 씨한테만 신경 쓰냐"며 질투했다. 또 최수종은 "좌청룡 우백호라 든든하다"는 하희라의 말에 "좌가 누구고 우가 누구냐"며 아들을 견제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수종과 하희라는 이날 평소 잘 챙겨주는 마을 주민들을 위해 떡을 준비했다. 민서 군도 부모님과 함께 마을 주민들을 만났다. 마을 주민들은 훈훈한 외모에 깍듯하게 예의까지 갖춰 인사하는 민서 군을 보며 "아들만 바라봐도 배부르다", "왜 이렇게 잘생겼냐"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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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최수종과 아들은 지붕 위에서도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지붕 아래서 두 사람을 지켜보던 하희라도 필요한 것을 빠르게 캐치하며 두 사람을 도왔다.
지붕 공사를 마친 후 최수종과 아들은 난방 파이프 깔기 작업에 나섰다. 난방 파이프를 고정시키는 작업을 하는 두 사람은 데칼코마니 같은 모습으로 찰떡 호흡을 뽐냈다.
작업을 마친 최수종은 "힘들지 않냐. 솔직히 얘기해 봐라"라고 했고, 민서 군은 "무릎이 아프다"고 말했다. 그러자 최수종은 "아빠는 아직 멀었다"며 도발했고, 민서 군은 "거짓말 하지 마라"라며 때아닌 자존심 대결을 펼쳤다.
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 최수종은 아들에게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라며 답하기 힘든 질문을 했다. 이에 하희라는 "대답하지 마"라고 했고, 민서 군은 두 눈을 지그시 감으며 답을 피해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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