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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신구가 심부전증 진단을 받고난 후 고민을 털어 놓았다.
그런가 하면, 신구는 "지난해 심부전증이라는 병이 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응급실에 가서 진찰해 보니까 이상 있대. 심장이 정상적으로 뛰지 않고 천천히 뛴대요. 그냥 놔두면 산소 공급이 부족해서 뇌졸중이 ?쨈鳴 하더라"면서 "지금 심장 박동 수를 조절해주는 심장 박동기를 찼다"고 이야기 했다.
신구는 "(인공 심박동기 수명이) 8~10년쯤 간다고 한다. 그때쯤이면 난 없을테니까. 충분하지"라며 "그래서 내가 요즘 고민이 다음 작품이 또 얘기가 된다. 그런데 '내가 이 나이에 그 역할을 소화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들어서 확답을 못 해주고 있다. 그런 마음이 들면 '하면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지만, '지금 너무 늦었어. 넌 안돼. 어떻게 감당하려고 해'라며 그런 생각이 하루에도 몇번씩 왔다갔다 한다"고 솔직한 속마음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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